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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 동안 비만인 엄마에서 태어난 아들은 IQ가 낮을 확률이 더 높다? (무조건 성공하는 다이어트 비법 Season 1 #11)무조건 성공하는 다이어트 비법 2020. 1. 3. 11:12
목차
- 산모의 비만과 아들의 인지발달
- 딸은 어떨까?
안녕하세요. Kevin입니다. 무조건 성공하는 다이어트 비법 Season 1의 열한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논문이 있어 리뷰 해 보겠습니다. 임신 전 비만과 임신중 체중증가가 아이의 신경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논문입니다. 임산부의 BMI, 임신 중 과한 체중 증가 그리고 아이의 신경발달에 대해서 연구한 논문입니다. 저도 참 궁금합니다.
Prepregnancy obesity is associated with cognitive outcomes in boys in a low-income, multiethnic birth cohort
- Elizabeth M. Widen, Amy R. Nichols, Linda G. Kahn, Pam Factor-Litvak, Beverly J. Insel, Lori Hoepner, Sara M. Dube, Virginia Rauh, Frederica Perera & Andrew Rundle
BMC Pediatrics volume 19, Article number: 507 (2019) Cite this article
1. 산모의 비만과 아들의 인지발달
콜럼비아 대학과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남자아이의 인지능력과 인지발달은 임신을 하는 동안 엄마의 Body mass index(BMI)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BMC 소아과 전문지에 실린 이 연구(Link)는 임신 후반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도미니카계 여성의 저소득층 코호트 연구에서 368명의 피실험자들을 관찰하고 나서 3년 뒤 그리고 7년 뒤 자녀들을 평가하였습니다. 연구원들은 임신 전 BMI가 '과체중이나 비만'이라고 밝힌 여성의 아들들이 임신 전 어머니가 '정상' 체중이었던 아들들에 비해 3살 때의 운동 기술이 덜 발달 되었고, 7살 때 지능이 더 낮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체질량지수(BMI)는 키와 체중을 이용하여 건강한 체중을 추정합니다. 일반적으로 18.5 ~25 사이의 BMI는 '정상'으로 간주됩니다. 이 연구를 위해 검사를 받은 임산부 중 23.9%가 임신 전에 과체중이었으며, 이는 25 ~ 29.9까지의 BMI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22.6%는 30 이상의 BMI를 가지고 비만인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산모의 비만과 과체중이 IQ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2. 딸은 어떨까?
연구자들은 산모가 비만이거나 과체중이었던 딸들 에서는 아들과 같은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UT austin의 영양학 조교수인 Elizabeth Widen 은 "이번 연구 결과는 누군가를 수치스럽게 하거나 겁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막 엄마의 몸무게와 아기의 건강 사이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 연구의 설계를 위해, 연구원들은 "모성 비만과 높은 임신 중 체중 증가(GWG)가 저소득층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의 주제는 모두 뉴욕시의 콜럼비아 아동 환경 보건 센터의 도시 출생 코호트 연구의 일부였습니다. 즉, 다른 코호트 연구를 하는 과정의 세부 연구였습니다.
연구원들은 임신 중 비만과 남자아이의 낮은 인지 발달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면서 다른 조건들은 Control 하였습니다. 인종과 민족적 배경, 어머니의 IQ와 교육적 성취도, 결혼 여부, 그리고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은 동일하게 하였습니다.
왜 모성 비만이 아이들의 IQ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였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이전의 연구는 어머니의 식단과 아이의 나중의 IQ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 연구의 저자들은 어린 시절의 IQ가 나중의 삶의 성공에 대한 지표로 보였기 때문에, 산모의 비만이 아이의 IQ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는 비만과 임신에 대한 이전의 연구들을 뒷받침합니다.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2008년 보고에는 모성 비만이 산보의 건강에 대한 위험 증가, 유산 가능성 증가, 사산 증가, 아이의 척추관 결함, 선천성 심장 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임신 전 체중으로 BMI를 계산했을 때, 18.5 라면 임신 중 12 ~ 18kg, 18.5 ~ 23인 임산부라면 10 ~ 12kg이 늘어야 정상입니다. 또 23 ~ 25의 과체중 임산부는 6 ~ 10kg, 비만도 25 ~ 30의 임신 전 비만이었던 임산부는 6kg 정도 늘면 정상적인 체중 증가로 봅니다. 쌍둥이를 임신한 임산부의 경우에는 16 ~20kg 정도 늘면 평균입니다.
오늘은 임신 중의 체중 증가가 많으면 아들의 IQ 가 떨어진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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